위스키

By | 2012년 8월 22일

왜 위스키를 마실 때는 폭탄주로 마셔야 되는지 굼금하지?

폭탄주는 법조, 언론, 경찰계 종사자들이 유흥 주점에서 마시던 것이 시중에 널리 전파되었다는 설이 있다. 아닌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 위스키 소비 3위인데 소비량의 70%이상이 유흥 주점에서 이루어진다. 그런데 꼭 이렇게 마셔야 되는가? 아니다. 다음 소개하는 방법으로 마시면 위스키가 위스키보다 맛있다.

 

위스키를 마시는 첫 번째 방법은 온더록(on the rocks)이다.

미국에서 유행하는 방법으로 온더록 잔에 얼음과 위스키를 섞어서 마신다. 온더록으로 마실 때는 10~20분 정도 홀짝거리면서(sipping)마시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.

 

두 번째는 위스키에 미지근한 물을 타서 마시는 방법이다.

미지근한 물을 섞기 때문에 위스키의 향이 더 많이 발산되어 충분히 음미할 수 있다.

 

세 번째는 위스키 앤 워터다.

18년산 이상의 좋은 위스키가 있다면 위스키 앤 워터를 추천한다. 위스키에 상온의물을 섞어 마시는데 위스키의 향을 잘 느낄 수 있다. 물을 타는 비율은 보통 1:1 정도가 적당하고 그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. 위스키 품평회에서는 이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.

 

마지막 방법은 하이볼 칵테일이다.

위스키 초보자의 경우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마시는 것도 좋다. 하이볼은 위스키 1에 소다수 3을 섞어 마시는 아주 간단한 방법. 가장 빨리 만들 수 있고 가장 안전한 칵테일이라고 부른다. 주당 무라카미 하루키의 <위스키 성지 여행>이란 책을 보면 위스키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비결은 물이라고 했다. 위스키를 마실 때 맥주 대신 물을 섞어라 당신은 진정한 아쿠아비테(생명의 물이란 뜻으로 위스키의 어원)를 마실 수 있다.

 

☆위스키의 분류

 

– 스카치위스키 :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생산되는 위스키. 100% 맥아로 만든 것은 싱글몰트 위스키, 맥아와 보리를 섞은 것은 블렌디드 위스키다.

듀워스, 조니워커, 발렌타인, 시바스 리갈, 로얄 살루트, 딤플

 

– 아이리시 위스키 : 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로 발아시킨 보리 25~50%에 발아하지 않은 보리, 귀리, 호밀을 섞어 만든다.

존 제임스, 올드 부시밀즈, 털러모어 듀

 

– 아메리칸 위스키 : 버번위스키라고 부르는데 미국 켄터키주의 버번 카운티에서 만든다. 주원료는 옥수수와 호밀, 맥아, 보리 등.

짐빔, 와일드 터키, 잭 다니엘

 

– 캐나디안 위스키 :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로 버번위스키보다 호밀 사용량이 많아 부드럽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.

캐나디안 클럽, 크라운 로얄, 블랙 벨벳

 

출처 : http://k.daum.net/qna/openknowledge/view.html?qid=3Mgqa&category_id=OJF&q=%C0%A7%BD%BA%C5%B0%20%B8%B6%BD%C3%B4%C2%20%B9%E6%B9%F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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